2026 추석 고궁 무료 개방 — 서울 4대궁·종묘·조선왕릉

September 24, 2026


추석 연휴 나흘,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4대 고궁(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로 열린다. 평소 시간제 예약으로만 들어가던 종묘도 이 나흘은 예약 없이 자유 관람이다. 창덕궁 후원은 그대로 유료.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은 오전 10시·오후 2시, 순라의식은 오후 3시이고 예약이 필요 없다. 서울 고궁 무료 개방 축제 같은 나흘.

고궁이 나흘간 돈을 안 받는다

추석은 한국의 추수 명절이고, 이 기간 서울 사람 대부분은 도시를 떠난다.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4대 고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로 열린다.

가장 큰 건 종묘다. 평소엔 정해진 시각에 시간제 해설 관람으로만 들어갈 수 있는데, 이 나흘은 그 규칙이 풀린다. 그냥 걸어 들어가서, 왕들이 조상을 모셔둔 긴 목조 건물 앞에 원하는 만큼 서 있으면 된다.

그래도 돈을 받는 것

창덕궁 후원은 별도 유료 관람 그대로다. 야간 관람 같은 저녁 프로그램도 유료이고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경복궁에서는

수문장 교대의식이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파수의식이 오전 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에는 수문장 순라의식이 궁 안팎에서 열린다. 전부 예약 없이 광화문 앞에 서서 보면 된다.

한복을 입었다면

한복 착용자는 원래 사시사철 무료 입장이다. 그래서 추석 연휴의 경복궁역 주변 한복 대여점은 동네에서 가장 붐비는 자리가 된다. 고궁이 사진에서 보던 모습에 제일 가까워지는 주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