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을 따라 11개의 대형 공원이 있어요. 전부 무료, 늦게까지 열려 있고, 강 바로 옆에 자전거 도로로 연결돼 있어요. 주말이나 따뜻한 저녁에는 가족, 커플, 친구 무리, 혼자 달리는 사람, 그냥 강 바라보는 사람까지 몰려들어요.
일반 도심 공원과 다른 건 인프라예요. 공원 안에 편의점, 자전거·킥보드 대여, 야외 운동 시설, BBQ 존. 그리고 — 가장 유명한 것 — 공원 입구 좌표로 배달 앱 연결.
대부분 한강 공원에는 입구 근처에 배달 픽업 존이 있어요. 배민이나 쿠팡이츠 열고, 공원 입구로 위치 설정하고, 그냥 주문하면 돼요. 라이더가 입구에 오면 걸어가서 받아오고, 다시 돗자리로 돌아오면 끝. 치킨, 피자, 떡볶이, 뭐든 돼요.
전체 과정이 25~35분. 처음 해보면 비현실적인 느낌이에요.
공원 안 CU, GS25에서 즉석 한강 피크닉에 필요한 건 다 팔아요: 종이컵에 끓여주는 라면, 완성된 김밥, 아이스크림, 음료수, 저렴한 와인, 간식. 배달 귀찮으면 그냥 편의점에서 사서 자리 잡으면 돼요.
여의도가 제일 유명해요 — 넓은 잔디밭, 봄 벚꽃, 도심 분위기에 가장 가까워요. 뚝섬은 젊은 층이 많고 수상 스포츠도 있어요. 망원은 관광지 느낌이 덜하고, 홍대 근처라 좀 더 동네스러워요. 다 지하철로 바로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