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 — 국립정동극장
광대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대표 공연으로, 80분 동안 한국 고전 예술의 전체 스펙트럼을 선보입니다. 프로그램에는 궁중무, 판소리, 풍물 타악, 그리고 접시 돌리기와 상모 머릿수건 춤을 포함한 곡예 공연이 포함됩니다. 2026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공연합니다.
국립정동극장에서 선보이는 광대(GWANGDAE)는 한국의 전통 공연 예술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무대입니다. 판소리의 서사적 전통에 뿌리를 둔 이 공연은 소리, 몸짓, 이야기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독특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외국인 방문객과 재외동포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문화유산 공연입니다.
광대(廣大)는 조선 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공연자를 가리키는 말로, 소리꾼·악사·이야기꾼의 역할을 한 몸에 담고 있습니다. 판소리 특유의 창(唱)과 아니리(사설), 그리고 발림(몸짓)이 결합된 이 공연 형식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도 인정받은 한국의 소중한 예술 전통입니다. 이 무대는 그 정신을 오늘날의 관객과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관객은 한 명의 소리꾼이 북 반주에 맞춰 희로애락을 넘나드는 강렬한 이야기 공연을 만나게 됩니다. 한국어를 모르더라도 표정, 몸짓, 음악의 흐름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공연 시간은 약 60~90분 내외이며, 전통 예술 입문자부터 애호가까지 모두를 위한 무대입니다.
국립정동극장은 서울 중구 정동에 위치하며, 덕수궁 돌담길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2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로 접근이 편리합니다. 공연 관람 전후로 덕수궁 산책이나 정동 일대 카페 탐방과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위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