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이 창극을 중심으로 여는 세계음악극축제가 2026년 9월 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태국·중국 초청작과 국내 작품이 함께 오른다. 남산 자락에서 3주간 이어지는 노래하는 연극.
세계음악극축제가 2026년 9월 4일부터 26일까지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중심은 판소리를 무대화한 창극이고, 그 둘레에 아시아 각지의 음악극이 같은 무대에 오른다.
모르는 언어로 노래하는 연극은 어려워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상하이 경극원의 작품은 중국식 〈햄릿〉이고, 태국 콘은 라마야나를 바탕으로 한 가면무용극이다. 둘 다 이미 아는 이야기를, 아마 실연으로는 본 적 없는 형식으로 만나는 자리다. 예매할 때 자막 언어를 확인하자. 국립극장은 남산 아래, 동국대입구역에서 걸어서 갈 수 있다.